"만든 볶음밥 남아서 나눔"…봉지째 담긴 음식 사진에 당근 이용자들 갑론을박
||2026.05.16
||2026.05.16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볶음밥 나눔 게시글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불러왔다.
최근 한 이용자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 "저녁에 지은 볶음밥 나눔"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오늘 오후 5시 30분쯤에 지은 볶음밥이다. 양이 너무 많아서 나눔한다"며 "하나도 안 맵고 애들도 진짜 잘 먹는다"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볶음밥이 일반 투명 비닐봉지 안에 담긴 채 묶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음식 포장 방식이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반 비닐봉지에 담긴 형태가 남은 음식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A씨 계정의 매너온도는 39.4도로 나타났다. 플랫폼 내에서는 비교적 활발한 거래를 이어온 이용자로 보인다는 반응도 나왔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위생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요즘 같은 세상에 남이 집에서 만든 음식을 어떻게 믿고 먹느냐", "먹다 남은 음식처럼 보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 이용자들은 "버리기 아까워 좋은 마음으로 나눔한 것 아니겠느냐", "누군가에겐 한 끼가 될 수 있다"며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온라인에서는 개인이 만든 음식을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나누는 문화와 위생 인식 등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