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남편의 배변 직접 치운다? 무료 간병인 취급 받는 여배우 근황
||2026.05.16
||2026.05.16
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크리에이터 박위의 만남은 신앙과 인간적 끌림이라는 지극히 평범하고도 단단한 기초 위에서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에서 만나 첫눈에 반하듯 서로에게 빠져들었고, 박위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송지은의 깊은 이해심은 장애라는 벽을 허물고 결혼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부부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하여 달콤한 신혼의 모습 뒤에 가려져 있던 사회적 편견과 상처를 공개했고,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전신마비라는 신체적 제약을 넘어선 일상을 공유하며, 자신들을 향한 오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가장 화제가 된 대목은 박위의 ‘배변 문제’에 대한 고백이었다. 전신마비 장애인에 대한 대표적인 편견 중 하나인 배변 관리에 대해 박위는 “나는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생리현상을 해결한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는 장애인의 자립 능력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을 바로잡기 위한 용기 있는 선택으로, 박위는 “이 부분은 반드시 해명하고 싶었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아내 송지은이 겪어야 했던 마음고생도 여과 없이 드러났다. 결혼 소식 이후 온라인상에는 송지은을 향해 ‘무료 간병인’이라 비하하거나, 그의 선택을 ‘희생’으로 치부하는 악성 댓글이 적지 않았다.
송지은은 방송 도중 해당 댓글들을 언급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사랑해서 선택한 결혼이 누군가에게는 비정상적인 봉사로 읽히는 현실에 대한 아픔이었다.
이에 박위는 “지은이는 나의 보호자가 아니라 나의 아내”라고 강조하며, 아내의 사랑이 왜곡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두 사람은 장애가 일상의 불편함일 뿐, 부부 관계의 불균형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삶으로 증명해 보였다.
방송 이후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다. 시청자들은 “장애를 극복한 사랑이라는 프레임 자체가 실례였다”, “서로를 햇살이라 부르는 모습에서 진정한 동반자의 의미를 봤다”는 등의 응원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