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진, 메가폰 잡았다… 숏드라마 서바이벌 ‘디렉터스 아레나’ 첫방부터 ‘눈길’
||2026.05.16
||2026.05.16
배우 이유진이 숏드라마 감독으로 변신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ENA의 새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디렉터스 아레나’에서는 12년 차 배우에서 연출자로 도전장을 내민 이유진 감독의 첫 번째 미션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진은 자신의 첫 연출작으로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를 선보였다. 해당 작품은 틈만 보이면 들이받는 배우 출신 감독 ‘유진’의 고군분투를 그린 실화 바탕의 숏드라마로, 영화 제작 과정 이면의 음모와 사건을 로맨틱 코미디, 액션, 블록버스터 등 다채로운 장르로 버무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품의 캐스팅을 위해 이유진의 실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은 압도적인 재미를 선사했다. 아버지인 베테랑 배우 이효정과 숙부 이기영 등 화려한 ‘배우 가문’의 면면이 드러나며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아들의 감독 도전 소식에 아버지 이효정은 “훌륭한 선택이었다”며 격려하면서도, 실제 출연 제안에는 “서로 계산을 해봐야 한다”고 영리하게 선을 긋는 등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티키타카를 연출했다.
영상이 본격적으로 플레이되자 반전은 극에 달했다. ‘전교 1등의 완벽한 첫사랑 남자’라는 진지한 콘셉트의 비주얼로 문을 열었으나, 곧바로 이어지는 예측 불허의 대사와 파격적인 전개는 지루할 틈 없는 ‘도파민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디렉터스 아레나’는 2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시청자를 사로잡아야 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숏드라마 감독 서바이벌이다. 첫 회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연출 감각과 날 것 그대로의 재미를 증명한 이유진 감독이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38).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ENA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