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전광판 키스’…변우석·아이유, “왕실 버렸다”…현실 부부 엔딩 화제
||2026.05.17
||2026.05.1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16일 방송된 MBC ‘21세기 대군부인’ 최종회에서 이안대군이 즉위 후 곧바로 군주제 폐지를 선언하는 급격한 전개가 펼쳐졌다.
왕좌에 오른 이안이 “왕실을 끝내겠다”는 중대한 발표를 하면서, 그간 얽혀 온 사랑과 권력, 그리고 배신의 서사는 드라마의 감정을 극대화했다.
성희주는 왕이 된 이안에게 첫 공식 발언을 묻는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했고, 이안은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면서도 성희주의 손을 꼭 잡았다.
이 과정에서 이안이 큰 논란을 감수할 수 있음을 고백하자, 성희주는 흔들림 없이 그의 곁을 지켰다.
예상치 못한 군주제 폐지 선언에 성희주는 과거에 생각했던 ‘역모’가 사실 ‘혁명’이었음을 깨닫고, 이안과 함께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하지만 민정우 등 내각과 왕실 일원들은 황급히 반발했으며, 민정우가 사고 유발을 계획했음이 드러나면서 극은 한층 긴장됐다.
내부 갈등은 더욱 심화됐다. 민정우는 왕실 후원을 차단하고, 성희주는 캐슬그룹 명의로 이안을 후원했다.
이에 민정우는 즉각적으로 수사 압박을 가했고, 이안과 성희주의 관계를 위협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두 사람의 애정은 더 깊어졌다.
성희주가 이안 무릎에 누워 이안이 다정하게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 또 손등에 입을 맞추며 보여준 다정한 모습 등이 서정적 분위기를 더했다.
결국 성희주는 대비에게서 전달받은 녹취록을 공개하며 민정우의 음모를 밝혀냈다.
녹취록에 이안 시해 계획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고, 이안은 민정우에게 배신의 진상을 따졌다.
치열한 논란 끝에 왕실 존폐 문제는 국민 투표에 넘어갔으며, 군주제는 마침내 폐지됐다.
이안은 마지막 왕, 성희주는 마지막 중전으로 이름이 남았다.
이후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야구장 전광판에서 키스하는 등 구속 없는 삶을 만끽했다.
3년이 지난 뒤 성희주는 경영 일선 복귀, 이안은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그동안 감춰온 진심도 드러났다.
이안은 성희주에게 “처음 만난 순간부터 좋아했다”며 진심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설렘을 안겼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사랑과 권력, 혁명과 희생이 교차한 끝에 특별한 결말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긴 여운을 남겼다.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