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 마모로 악화된 관절염’…세조, 왕위 올랐지만 건강은 잡지 못했다
||2026.05.17
||2026.05.1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17일 오전 방송된 TV조선 ‘하희라의 몸몸몸’에서는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사례를 통해 관절 질환과 연골 마모의 상관관계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쁜 몸이 된 나쁜 왕’이라는 부제를 내세우며, 세조의 건강 기록과 관련된 이야기가 공개됐다. 조카인 단종을 내쫓고 왕좌에 오른 세조는 51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할 때까지 심각한 관절염과 여러 질병에 시달렸다.
프로그램에서는 세조가 만성적인 관절 염증으로 극심한 통증을 견디기 위해 온천을 자주 찾은 점을 언급했으며, 역대 임금 중에서도 유독 온천을 즐겼던 일화가 기록으로 남아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전문의는 따뜻한 온천수가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관절염 자체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 평가했다.
방송에서는 연골의 두께가 불과 3mm에 그쳐, 특별한 외상을 입지 않아도 걷기만 해도 조금씩 마모된다는 점도 강조됐다. 연골이 닳기 시작하면 관절 내부에 염증이 급격히 증가하고, 이로 인해 연골의 손상 속도 역시 더 빨라져 만성 관절염이 심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무릎 통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연골이 상하면서 발생하는 염증의 악순환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의는 강조했다.
한편 tv조선 ‘하희라의 몸몸몸’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4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tv조선 ‘하희라의 몸몸몸’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