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뛰어넘는 미학’…디올, 2026 가을 컬렉션서 과거와 현재의 교차점 제시
||2026.05.17
||2026.05.1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디올이 2026 가을 시즌 신제품을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시대를 관통하는 심미안을 바탕으로, 지난 여름에 이어 스토리텔링이 더욱 확장됐다는 평가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중세의 문장학적 요소와 18세기 화려함이 공존하는 새로운 스타일이 탄생했다.
아카이브 속 상징적인 코드들은 원형을 유지하면서도 현재에 어울리는 감각으로 다시 표현됐다. Bar 재킷과 Delft 쇼츠, 다양한 재킷과 코트류, 여기에 럭비 셔츠, 블루종, 스트라이프셔츠, 버뮤다, 5포켓 팬츠, 치노 팬츠가 새롭게 구성됐다. 또한 컬렉션을 완성하는 조화로운 로퍼와 스니커즈, 소프트 메시지 백까지 함께 등장했다.
세밀하게 들어간 자수와 로코코적인 ‘Diorette’ 참은 세련된 포인트를 더한다. 문장 모티브가 적용된 대담한 프린트가 시각적인 재미를 주며, 도니골 트위드에서는 영국식 클래식이, 데님 소재 테일코트에는 미국적인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서로 다른 시기와 문화적 배경이 한데 어우러져 컬렉션은 스타일의 경계를 허물고, 즉흥성과 창의성을 강조한다. 젊은 세대 특유의 활력이 담긴 이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디올은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우아함의 기준을 제시했다.
2026 가을 컬렉션 제품은 디올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전국 매장에서 차차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디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