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명장 리더십 품는다’…알론소 감독 4년 계약 “우승 위한 팀 재건 시작”
||2026.05.18
||2026.05.1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첼시가 새로운 감독으로 사비 알론소를 선임하며 4년간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첼시는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알론소 감독이 7월 1일부터 새로운 사령탑으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알론소 감독은 합류와 동시에 4년의 계약 기간을 시작하게 된다.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레버쿠젠 등 유럽 정상급 팀을 지휘해 오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레버쿠젠에서는 팀을 사상 첫 리그 우승으로 이끌어 강한 지도력을 입증했다. 이번 선임에는 알론소 감독의 경험과 전술운영, 지도자로서의 인성 등이 높이 평가됐다는 점이 반영됐다.
앞서 1월, 알론소는 레알에서 상호 합의로 이별한 후 새로운 팀을 찾기 시작했다. 3년 계약을 맺은 지 약 8개월 만의 퇴진이었지만, 지도자로서의 실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레버쿠젠에서 보여준 무패 우승과 독일 DFB 포칼 정상 등 성공 사례는 그를 유럽에서 가장 촉망받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선수 경력에서도 알론소는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클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스페인 국가대표로 월드컵과 유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첼시는 이번 시즌 잇따른 감독 교체와 FA컵 결승 패배 등으로 고전했다. 특히 마레스카, 로세니어 등 여러 감독이 거쳐갔고, 현재는 맥팔레인이 임시로 팀을 이끌고 있다.
이에 구단은 팀 분위기 반등을 위해 알론소 감독에게 기대를 걸게 됐다. 구단은 알론소의 전술적 리더십과 선수 시절의 커리어가 재도약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론소 감독은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구단과 같은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현재 소속팀에 대해 “젊고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아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강한 각오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알론소 감독 선임이 무너진 내부 분위기를 바로잡고, 불만이 분출됐던 일부 선수들과의 관계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9위에 머물러 있으며,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권 확보를 위해 남은 시즌 동안 성적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알론소 감독이 첼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첼시 SNS, 연합뉴스/로이터, 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