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 ‘어느 멋진 도망’ OST 발매...소설 속 노래 현실화
||2026.05.18
||2026.05.18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경서가 소설 ‘어느 멋진 도망’ 속 노래를 현실의 음원으로 완성했다.
경서가 부른 소설 ‘어느 멋진 도망’ OST ‘말 대신’은 지난 17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싱글은 K팝 기획자 출신 나상천 작가의 소설 속 주인공 싱어송라이터 도로시의 자작곡을 실제 음원화한 곡이다.
책 페이지 속 텍스트 형태로 존재하던 가사가 서정적인 멜로디, 경서의 감성적인 음색과 만나 현실의 노래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독자들의 상상력 속에 머물렀던 활자 속 멜로디가 실제 음원으로 구현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느 멋진 도망’은 지난 4월 22일 출간 직후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발매 12시간 만에 2쇄 출판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4쇄 출판까지 확정하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어느 멋진 도망’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네 인물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아내를 잃고 요리사로 새 삶을 시작한 중년 셰프 킴스, 오디션 낙방의 고배를 마시는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도로시, 불가능에 가까운 구독자 33만 명 미션을 수행 중인 유튜버 로저, 무거운 비밀을 안고 길 위로 숨어든 스물한 살 청년 준상이 주인공이다.
소설은 이들이 33일간 같은 길을 걸으며 각자 도망쳐온 상처를 마주하고, 치유와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작품은 K팝 기획자이자 극작가, 소설가인 나상천 작가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길 위에서 마주한 인연과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다.
나상천 작가는 소설 출간과 함께 이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까미난떼’도 병행 개발 중이다. 지난 2월 넘버 쇼케이스를 마친 ‘까미난떼’는 내년 하반기 정식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판과 공연을 아우르는 ‘원 소스 멀티 유즈’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는 ‘꿈의 숲’ 첫 번째 프로젝트는 나상천 작가의 감성을 글과 무대 위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꿈의엔진, 프라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