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도 남편이랑 잘 지내는 홍진경
||2026.05.18
||2026.05.18
“전남편이요? 딸이랑 셋이 냉면 먹었는데”…홍진경이 말하는 이혼 후 관계
이혼하고도 전남편과 냉면을 먹는다. 홍진경이라면 가능하다.
17일 방영된 MBC 예능 ‘소라와 진경’ 4회에서 파리의 첫날 밤을 함께 보내던 홍진경이 이혼 후 전남편과의 관계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전남편에 대해 “정말 좋은 사람이고 지금은 너무 좋은 친구”라고 표현하며 “이혼 후에도 단골 냉면집에 딸과 셋이 가서 밥을 먹는다. 일하는 분들이 오히려 당황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홍진경의 쿨한 이혼 후 생활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화제가 됐다. 앞서 그는 “어제는 딸 라엘이와 라엘 아빠랑 셋이 물냉면집에서 맛있게 먹고 왔다. 우리 셋은 아무렇지 않은데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더 불편해한다”며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이혼 후의 외로움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명절에 혼자 집에 있다가 문득 전 시어머니에게 안부 전화를 했는데, 목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다는 것. 전 시어머니는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도 있고, 넌 잘 살 거다. 라엘이 엄마니까 더 힘내고 강해져야 한다”며 오히려 며느리를 위로했다고 한다.
1977년생인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 김정우 씨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 양을 얻었으나 결혼 22년 만인 지난해 이혼 사실을 공개했다. 남들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 수 있어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혼 후를 살아가는 홍진경의 이야기에 “이게 진짜 어른의 이혼”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