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형, 부천FC 시축 감격...버킷리스트 실현·2-0 승리 견인
||2026.05.18
||2026.05.18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배우 이찬형이 부천FC 홈경기 시축으로 오랜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이찬형은 지난 17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부천FC1995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시축자로 나섰다.
과거 부천 유스팀 소속 선수로 활약했던 이찬형은 배우 데뷔 이후 “꼭 부천FC 홈경기에서 시축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품어왔다. 이번 시축은 친정팀 홈경기장에서 배우로 다시 팬들과 만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찬형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 속에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밝은 에너지와 훈훈한 비주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 이찬형은 과거 청춘과 땀방울이 녹아 있는 홈경기장에 배우라는 이름으로 다시 서며 감회를 드러냈다.
시축을 마친 이찬형은 소속사를 통해 “과거 선수로 뛰었던 친정팀의 경기장에서 배우로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좋은 기회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다. 그라운드에서 얻은 기운을 바탕으로 앞으로 배우로서도 더 좋은 모습,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 출생인 이찬형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20대 초반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부천 유스팀을 거친 이력을 갖고 있다. 연예계 데뷔 이후에도 축구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왔다.
JTBC ‘뭉쳐야 찬다4’에서는 드래프트를 통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첫 출전부터 날카로운 패스와 경기 감각으로 박항서 감독을 놀라게 했고, 이후 팀 주장으로 선임돼 리더십과 축구 센스를 보였다.
배우로서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이찬형은 2019년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리필’로 데뷔했다. 이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경이로운 소문’, ‘이두나!’,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영화 ‘빅토리’, ‘강령: 귀신놀이’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 박경혜 편에 깜짝 출연해 친근한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이찬형의 시축 이후 부천은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해 누적 승점 17점을 기록했고,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축구 선수에서 배우로, 다시 친정팀 그라운드의 시축자로 돌아온 이찬형의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부천FC19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