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콘서트 ‘밖’ 성료...400분 야외 공연 새 패러다임 제시
||2026.05.18
||2026.05.18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이승윤이 야외 단독 콘서트 ‘밖’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승윤은 지난 16~1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밖 제2전시장 후면 광장에서 ‘2026 이승윤 콘서트 ‘밖’’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이승윤이 처음으로 공연을 개최한 공간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명 ‘밖’과 킨텍스 밖이라는 장소적 연결성도 눈길을 끌었다.
‘밖’은 러닝타임 400분, 전석 야외 스탠딩으로 진행됐다. 음악과 공간, 관객이 어우러진 페스티벌 규모의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F&B 부스도 운영됐다.
피크닉 감성을 더한 릴렉스존과 색다른 시야를 제공한 스테어존도 마련돼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양일간 총 8팀의 게스트도 함께했다. 지난 16일에는 모스힐, 심아일랜드, 잠비나이, 너드커넥션이 무대에 올랐고, 지난 17일에는 산만한시선, 신인류, 오월오일, 한로로가 공연을 펼쳤다.
각 팀은 30~40분씩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승윤은 양일간 공연을 이끌며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구성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화려한 폭죽 쇼와 함께 등장한 이승윤은 인트로와 ‘폭포’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양일간 ‘PunKanon (Extended Ver.)’, ‘도킹’, ‘캐논’, ‘역성’, ‘폭죽타임’,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등 앙코르곡을 포함해 총 34곡 이상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곡마다 몰입감을 높이는 연출도 이어졌다. 워터캐논과 무대 위 레이저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치가 더해지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승윤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직접 관객들 사이로 뛰어들어 함께 슬램을 즐겼다. 관객들은 깃발과 함께 거대한 모쉬핏과 서클핏, 떼창과 헤드뱅잉으로 화답했다.
이승윤은 “‘밖’이라는 이름으로 올린 공연이 막을 내린다니 아쉽다. 이틀 동안 감사한 마음을 넘어 감격스러운 마음이 들더라. 정말 황홀하게 공연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게스트로 와주신 아티스트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관객분들이 감격스러울 정도로 환영해 주셨고, 모든 공연을 즐겨 주셔서 그것 또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아낌없는 경탄의 박수를 보내게 되는 페스티벌 급 공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단독 콘서트”, “‘밖’이 아니라 ‘이승윤 페스티벌’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정기적으로 열렸으면 하는 공연”, “이승윤은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승윤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야외 공연을 넘어 관객이 함께 경험하고 완성하는 형태의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마름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