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24년 전 ‘스파이더맨’ 거절 이유 밝혔다 [TD할리우드]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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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Nicolas Cage)가 24년 전 블록버스터 영화 '스파이더맨'의 출연을 거절했던 이유를 전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지 피플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2002년 개봉한 샘 레이미 감독의 영화 '스파이더맨' 속 악역인 그린 고블린(노먼 오스본) 역을 제안받았으나 최종 고사했다고 밝혔다. 당시 니콜라스 케이지는 샘 레이미 감독과 캐릭터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으나, 고심 끝에 해당 역할 대신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영화 '어댑테이션(Adaptation)' 출연을 선택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이에 대해 "당시에는 그게 제게 맞는 선택이었다"라며 과거의 결정에 후회가 없음을 내비쳤다. 실제로 그는 '어댑테이션'에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나는 배우로 활동하며 영웅과 사악한 악당 역 모두 맡아 즐겁게 연기했었다. 둘 다 영화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면서도 "어느 한 가지 이미지에만 갇히고 싶지 않다"라고 배우로서의 철학을 덧붙였다. 그가 거절한 배역은 결국 배우 윌렘 대포에게 돌아갔고, 윌렘 대포는 소름 끼치는 이중인격 연기로 슈퍼히어로 영화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비록 2002년에는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니콜라스 케이지는 약 20여 년 만에 공식적으로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 합류한다. 193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나이 든 사설탐정의 이야기를 다룬 '스파이더 누아르'는 오는 27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휴매니티 뷰로우: 인류관리국'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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