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띠 메고 혼밥하던 엄마 보더니…사장은 "천천히 드세요" 아기 안고 꽃구경 나섰다
||2026.05.18
||2026.05.18
아기를 안고 혼자 식당을 찾은 엄마가 분식집 사장 부부의 배려 속에 식사를 마쳤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아이 엄마 A씨는 개인 SNS를 통해 한 분식집에서 겪은 일을 소개했다. 그는 외출 후 집 근처 분식집에 들러 김밥과 국수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아기띠를 한 채 음식을 받아 자리에 앉았지만 식사를 제대로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음식을 조금씩 먹으며 난감해하고 있던 순간 식당 사장이 먼저 다가왔다고 했다.
사장은 A씨에게 "애기 낯 가려요? 내가 안으면 안 우려나?"고 물었다. 이에 A씨가 "괜찮으시겠어요?"고 되묻자 사장은 아기를 조심스럽게 안아 들었다.
이어 사장은 "밥 천천히 먹어요"고 말하며 아기를 안고 가게 밖으로 나갔다. 꽃을 보여주며 산책을 시켜주는 모습도 있었다고 한다.
A씨는 혼자 편하게 식사를 하면서도 식당 밖에서 아기를 안고 걸어주는 사장의 모습에 울컥했다고 전했다.
또 남편 사장 역시 가게 밖의 아내와 아기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부부의 모습에서 과거 육아 시절을 떠올리는 듯한 분위기를 느꼈다고 했다.
사장 부부는 식사하는 내내 아기를 향해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뒤 연신 감사 인사를 전한 A씨에게도 따뜻하게 배웅했다고 한다.
A씨는 마지막으로 "인류애 충전하고 온 오늘이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