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초등학생들에 “아저씨 무소속인데 안 쪽팔려요?”듣자 보인 반응
||2026.05.19
||2026.05.19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거리 유세 중 초등학생에게 받은 돌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후보는 전날인 17일 밤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부산 거리 유세 현장의 모습을 담은 숏폼(쇼츠) 영상 15개를 무더기로 공개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업로드된 15개의 쇼츠 영상 중 무려 11개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중학생 등 지역 청소년들과 만나 소통하는 내용이라는 점이다. 영상 속 한 후보는 거리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자신을 알리고 지역 공약을 설명하는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그중 누리꾼들의 이목을 가장 집중시킨 것은 한 초등학생과의 대화가 담긴 영상이었다.
현장에서 한 후보를 만난 한 초등학생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아저씨, 근데 무소속이라고 하면 좀 안 쪽팔려요?”라며 가감 없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자칫 당황할 수 있는 거친 표현의 질문이었으나, 한 후보는 정색하는 대신 웃음을 터뜨렸다.
한 후보는 미소를 지은 채 “무소속인데 어떻게 하겠냐”라고 유연하게 받아치며, 이어 “안 쪽팔린다”라고 유쾌하게 답해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정치권에서는 한 후보의 이러한 행보를 두고 청소년 및 젊은 부모 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스킨십 전략’이자, 온라인 쇼츠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SNS 홍보 방식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표심 잡기에 나선 한 후보가 정당 지원 없는 무소속 출마라는 약점을 특유의 정면 돌파와 친화력으로 극복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