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심각한 상태… 수술만 ‘2번’
||2026.05.19
||2026.05.19
가수 박혜경이 두 번의 성대 수술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박혜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혜경은 현재 홀로 지낸 지 4년째 접어들었다고 밝히며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과거 자신의 첫사랑 상대가 교수였다는 사실과 4년 전에 결별한 전 연인과는 상대방의 공감 능력 부재 탓에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후 박혜경은 MC 서장훈, 이수근의 요청으로 그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명곡들과 새로 발표한 신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박혜경은 “목 관리 때문에 새 노래를 할 때는 아무것도 안 한다. 성대 수술을 두 번 했다. 성대에 수술 흔적이 남아 있다. 노래할 때 굉장히 집중해서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목소리를 잃을 뻔했던 절망적인 순간을 회상한 그는 “예전에는 (성대 때문에) ‘고백’, ‘레몬트리’ 이런 거 하나도 못 불렀다. 성대 훈련을 엄청 열심히 했다. 맨날 울었다. 노래가 안 나와서”라고 덧붙이며 감당하기 힘들었던 고통의 나날들을 회상했다.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고 일어선 박혜경은 “성대 훈련사가 바뀐 목소리도 결국 본인 목소리라고 하더라. 변한 목소리로 노래를 하라고 하더라. 그걸 받아들이니 눈물이 나더라. 그러고 나서 노래를 하니까 된다. 허스키하고 탁성이 되긴 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혜경 님의 목소리 뒤에 이런 아픔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네요. 다시 노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뀐 목소리도 본인 목소리라는 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지금의 허스키한 음색도 너무 매력적이에요”, “돌싱에 자녀 유무도 상관없다니 정말 사랑에 진심이신 분 같네요. 부디 좋은 인연 만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백이랑 레몬트리는 제 인생곡인데 물어보살 라이브 듣고 소름 돋았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노래해 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74년생인 박혜경은 지난 1997년 그룹 더더의 보컬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디며 ‘Delight’, ‘내게 다시’ 등의 명곡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