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박혜경, “♥60대 돌싱男”… 깜짝 고백
||2026.05.19
||2026.05.19
가수 박혜경이 방송에서 이상형을 솔직히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박혜경은 평소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인이 유일한 안식처 같은 존재였는데 어느덧 4년째 혼자 지내고 있다”며 연애 공백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혜경은 과거 연인과의 이별 이유도 담담하게 언급했다. 그는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으로 공감 부족을 꼽으며 마음을 이해받지 못했던 순간들이 결국 이별로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이상형 토크에서는 현실적이면서도 솔직한 연애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이 “연인을 찾으러 나온 거 아니냐”라고 묻자 박혜경은 “신분만 확실하면 외모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특히 결혼 경험이 있고 이미 자녀가 다 성장한 돌싱 남성을 선호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시점에서 어린 자녀를 함께 키우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이미 자녀가 다 큰 분이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자녀가 제 음악을 좋아하는 MZ세대라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상대방이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해온 사람이라면 나이 차이 역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60대도 괜찮다는 생각을 전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들었다. 첫사랑에 대한 추억도 공개됐다. 박혜경은 20대 시절 만났던 첫사랑을 떠올리며 “연예인은 아니지만 검색하면 나오는 대학교 교수”라고 소개했다. 당시 유학 제안을 받았지만 가지 않았던 사연과 이후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하며 아련한 분위기를 더했다.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었지만 박혜경 특유의 감성은 여전했다. 그는 최근 발표한 신곡 ‘꿈은 녹지 않아’를 비롯해 대표곡 ‘고백’, ‘안녕’까지 라이브로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작은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한편 박혜경은 올해 51세로 1997년 혼성그룹 더더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Delight’,‘내게 다시’, ‘It’s You’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