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중대 결단… 결국 ‘정리’
||2026.05.19
||2026.05.19
가수 강수지가 집 정리를 하며 엄청난 양의 약들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여러분 요즘 정리하기 딱 좋은 날씨 같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강수지는 따뜻해진 계절의 변화를 언급하며 “봄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공사를 많이 한다. 저희 집도 방 몇 개 빼고는 내일 이사 갈 집 같은 느낌이다”라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다양한 팬트리 공간 활용 노하우를 알려주던 강수지는 “얼마 전 벼르고 벼르던 일을 했다”라며 “작년에 먹던 약부터 10년 전에 먹던 약까지 팬트리에 하나 가득 있던 약들을 다 정리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손을 베어가면서 약 봉투를 하나씩 다 뜯어서 정리했다”라며 “이 약을 다 먹었다간 사람 죽겠다 싶을 정도의 양이 나왔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수거된 약을 폐기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다.
강수지는 “정리한 약을 들고 약국으로 가져갔는데 안 받는다고 주민센터로 가라고 하더라”라며 과거와 달라진 시스템에 당혹감을 느꼈던 당시를 회상했다. 발걸음을 옮긴 그는 “주민센터에 가서 ‘약 어떻게 버리냐’라고 물었더니 ‘저쪽에 수거함이 있다’라고 하더라. 딱 봤더니 분리하지 말고 그대로 버리라고 쓰여있었다. 물약도 그대로 버리라 더라”라며 고생스럽게 포장지를 일일이 분류했던 수고가 무색해진 상황에 헛웃음을 지어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정리를 마친 강수지는 “약을 두 봉투 버렸다. 물약은 조금 남았지만 다시 가져갈 것”이라며 “미뤄둔 일을 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10년 전 약까지 나왔다니 친근하네요. 저도 이번 주말에는 팬트리 서랍장 싹 뒤집어서 정리해야겠습니다”, “손까지 베이면서 고생하셨는데 분리 없이 그대로 버리는 거였다니 진짜 허무하셨을 것 같아요. 꿀팁 감사합니다”, “강수지 씨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요정 같고 조곤조곤 말씀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국진 형님이랑 예쁘게 살아가시는 모습 늘 응원합니다. 유튜브 자주 올려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수지는 방송인 김국진과 2018년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