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15일간 연락두절… 팬들 ‘어안벙벙’
||2026.05.19
||2026.05.19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휴대전화 문제로 연락 두절 상태였던 사실을 밝혔다. 옥주현은 지난 18일 개인 SNS를 통해 “그간(대략 15-16일간) 소통 끊어진 이유. 팬분들 걱정이 크다 하여 11일 팬 계정으로 설명드린 라방(라이브 방송)을 추려 옴”이라며 “지인분들 제 폰에 메시지로 번호 남겨주세요.. 아직도 못다 해결한 문제. 빡센 애플. 바보 옥주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옥주현이 최근 팬 계정을 통해 진행한 생방송 요약본이 담겼다. 영상 속 그는 “여러분이 절 걱정했다는 소문을 입수했다. 제가 안 나타나서. 근데 너무 슬프게도 제 계정에 제가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런 지 얼마나 됐냐면 5월 1일부터 시작된 사건”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옥주현은 “지금 제 전화번호부에 20명도 안 되는 사람의 전화번호부밖에 없고 오늘 식장 가서 번호를 땄다”라며 “갖고 있던 모든 메모와 사진들, 나누던 카카오톡들과 전화번호부를 다 날려 먹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 새롭게 시작했다. 제가 안 읽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마지막 기억으로 약 800개가 있었는데 그게 깔끔하게 청소됐다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정보들이 거기 담겨 있어 사실 그걸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앞이 캄캄하다. 지금 폰 뱅킹도 안 된다. 애플 보안 왜 이렇게 빡센가. 그래도 계속 애플을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양이 계정과 비공개 계정만 접속 가능한 상태”라며 “진짜 웃음밖에 안 나오는 열흘을 보냈다. 이럴 수가 있구나. 신기하다. 이게 무슨 운명이 장난이지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하라고 주어진 운명 같다. 억지로 휴대전화 청소를 당했다. 그리고 내 정보 청소”라며 “나 진짜 멍청이 아닌가. 나 진짜 멍청이다”라고 자조 섞인 웃음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럴 수도 있죠”, “언니 바보”, “앞으로는 꼭꼭 백업해 주시길”, “제가 다 속상하네요”, “영원히 소통 못 하는 줄 알고 심장이 쫄깃해졌잖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주현은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그는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엘리자벳’, ‘마타하리’, ‘위키드’, ‘안나 카레니나’ 등 여러 뮤지컬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