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 촬영中 부상… 통증 ‘심각’

논현일보|박예정 에디터|2026.05.19

강동원, 헤드스핀 직접 도전했다
“윈드밀 돌다 갈비뼈 부상”
‘와일드 씽’ 위해 몸 던진 이유

출처:TV리포트

배우 강동원이 영화 촬영 중 있었던 안타까운 비화를 공개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와일드 씽’ 인터뷰가 열렸다. 강동원은 극 중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리더이자 자칭 D.M ‘댄스머신’ 현우 역을 맡았다.

강동원은 작품을 위해 약 5개월간 고강도 안무 연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댄서 역할이다 보니 다른 배우들보다 먼저 연습에 들어갔다”라며 “요즘 일이 없으면 미국에서 지내는데 미국에 있을 때 음악이 먼저 나왔다. 그래서 현지에서 춤 연습을 시작했고 유명 댄서 단체 대표 소개를 받아 배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난 사실 힙합이 뭔지 제대로 몰랐다. 단순히 랩 음악 정도로만 알았는데 이번 작품을 계기로 많이 공부했다”라며 “어느 정도 익숙해진 뒤에는 단체 연습도 함께했다”라고 전했다.

출처:TV리포트

강동원은 연습 과정에서 부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윈드밀을 막 한 바퀴 돌기 시작했을 때 갈비뼈를 다쳤다”라며 “두세 바퀴 연결되면 더 이어갈 수 있는데 통증이 심해져 결국 헤드스핀에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혼자서 다 돌 수는 없어서 대역도 같이 섞어서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강동원은 극 중 헤드스핀 장면을 언급하며 “원래 대본에는 헤드스핀만 있었는데 갑자기 윈드밀로 바뀌었더라”라며 “난 헤드스핀을 꼭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클로즈업으로 촬영할 수 있고 ‘현우’의 꿈이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상징 같은 동작이라고 생각했다. 제작진과 감독님이 두 개 다 해보자고 해서 일단 도전해 보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출처:TV리포트

강동원은 영화 속 무대를 소화한 소감에 대해 “하도 연습을 많이 해서 진짜 데뷔하는 느낌이 들더라”라며 “스태프들은 한 번도 못 봤으니 ‘우리 이만큼 준비됐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아이돌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고민도 있었다고 밝히며 “엔딩 포즈 얘기가 나와서 그때 할 걸 그랬나 싶다. 박지현 씨가 촬영 다 끝나고 홍보할 때 엔딩 포즈를 흉내 내주더라. 숨을 헐떡여야 한다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동원은 2003년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검은 사제들’, ‘반도’,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브로커’와 드라마 ‘매직’, ‘1%의 어떤 것’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가 출연한 영화 ‘와일드 씽’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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