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유세 중 ‘굴욕’ 당했다… 돌발 상황
||2026.05.19
||2026.05.19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초등학생의 예상 밖 질문을 유쾌하게 받아쳤다. 지난 17일 한 후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산 거리 유세 현장을 담은 쇼츠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한 거리에서 만난 초등학생, 중학생, 유치원생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눴다.
한 후보는 학생들에게 “잘 지냈느냐”, “체험학습 다녀왔느냐”라고 먼저 말을 건넸다. 한 학생이 새로 산 모자를 자랑하자 관심을 보이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한 여학생은 한 후보 셔츠에 적힌 ‘무소속’ 문구를 가리키며 “아저씨. 무소속이라고 하면 좀 안 쪽팔려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한 후보는 당황하지 않고 “무소속이야. 무소속인데 어떻게 하겠느냐”라고 응수했다. 이어 “안 쪽팔려”라고 덧붙여 현장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이후 학생들이 “짜장면 나눠주는 거 봤다”라고 말하자 한 후보는 “얘네들 되게 착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한 후보는 지난 9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 인근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그는 “이재명 정권이 막 나가는 것과 장동혁 당권파가 퇴행하는 것을 제어하는 일을 북구 주민과 함께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번 선거에서 승리해 국회에 들어가 폭주를 막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대적인 관심 속에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대리인을 꺾고 견제 역할을 해낸다면 많은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생각하시기 때문에 이렇게 많이 모이고 언론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조작기소라는 말 같지도 않은 협잡을 벌였다”라며 “특검이라는 하수인을 시켜서 저를 출국 금지했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3일이면 출국금지 기간이 끝난다. 저를 잡아가든 어떻게 하든 마음대로 해보라고 하라”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서도 맹공격에 나섰다. 한 후보는 “국민의힘 일부 당권파가 민주당이 아니라 저를 이기려고 애를 쓰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