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을 용서한 진짜 이유
||2026.05.19
||2026.05.19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고 홀로 아들을 키우던 싱글맘 장신영에게 영화 같은 사랑이 찾아왔었다. 상대는 드라마 ‘가시꽃’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강경준이었다. 강경준은 장신영의 과거 아픔을 전혀 개의치 않고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주며 5년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동상이몽’,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배우를 지망하는 장신영의 첫째 아들을 친자식처럼 사랑으로 키우는 모습과 둘째 아들을 얻는 감동적인 일상을 공개하며 수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이 행복했던 가족에게 청천벽력 같은 사건이 터졌다. 남편 강경준이 일반인 여성과의 불륜 의혹으로 상간남 소송을 당한 것이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5000만 원 상당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공개된 문자메시지 내용 등으로 파장이 커졌고, 결국 법정에서 강경준 측이 고소인의 청구를 모두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재판이 종결되면서 사실상 잘못을 인정하자 대중들은 엄청난 배신감에 휩싸였다.
모두가 당연히 이혼 절차를 밟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장신영은 반전의 선택을 내렸다. 침묵 끝에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한 장신영은 어두운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고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며 피눈물 나는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신영이 가정을 지키고 남편을 용서하기로 한 이유는 오직 ‘자식들’ 때문이었다. 장신영은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남편 역시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며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확고한 뜻을 밝혔다. 특히 연기자를 지망하는 사춘기 첫째 아들과 어린 둘째 아이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가장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줄 것을 대중에게 간곡히 부탁하기도 했다.
상처보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독하게 버텨낸 장신영은 본업인 배우로서도 당당하게 복귀했다. 복귀작인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열연을 펼친 결과,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일일·단막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증명해냈다. 최근에는 고등학생이 된 첫째 아들의 졸업식에 참석해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등, 큰 풍파를 딛고 마침내 가정 안팎으로 안정을 찾은 근황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