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키우던 10kg ‘반려 잉어’ 죽자…매운탕 끓여 먹고 "정말 맛있어" 극찬
||2026.05.19
||2026.05.19
중국에서 반려용으로 키우던 대형 비단잉어가 폐사한 뒤 주인의 친구가 이를 가져가 요리해 먹은 사연이 알려지며 온라인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바스티유 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텅저우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오랫동안 키우던 비단잉어가 산소 부족으로 폐사했다. 해당 비단잉어는 무게 약 20근(약 10kg)에 달하는 대형 관상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은 반려 물고기의 죽음 이후 사체를 바로 처리하지 못한 채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소식을 들은 친구가 비단잉어를 가져가 직접 요리한 사실이 전해졌다.
친구는 비단잉어를 이용해 생선탕을 끓이고, 배 속에 있던 알은 볶음 요리로 만들었다. 알의 양은 약 3.6근(약 1.8kg)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주인은 오랫동안 비단잉어를 키우며 깊은 정이 들어 차마 먹지 못했지만, 그대로 낭비하느니 차라리 잘 활용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식 맛에 대해서는 "지방 함량이 높아 생선 기름이 풍부해서 우려낸 생선탕 맛이 아주 진했고, 알의 식감도 상당히 꽉 차 있어서 먹었을 때 '정말 고소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과 함께 요리 사진, 영상 등이 온라인에 확산되자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반려동물을 식재료로 사용한 점에 거부감을 드러냈고, 다른 일부는 음식물 낭비를 줄였다는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