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더 젊어지는 느낌"…‘최강 동안’ 94세 이길여 총장 근황
||2026.05.20
||2026.05.20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대학 축제 무대에 올라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1932년생으로 올해 94세인 그는 또렷한 목소리와 꼿꼿한 자세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가천대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는 이 총장이 가천대 축제 현장을 찾아 학생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연두색 상의와 흰색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오른 그는 학생들을 향해 "우리 자랑스러운 애기들"이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오늘은 여러분들이 공부도 다 잊어버리고 스트레스 발로 차 버리고 실컷 놀고 소리 지르고 뛰고 땅이 꺼져라 춤 추라"고 전했다.
영상 속 이 총장은 9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발성과 또렷한 목소리를 유지했다. 허리를 곧게 편 자세와 풍성한 머리숱도 함께 주목받았다.
또 "매년 축제 영상이 올라오는 데 볼 때마다 더 젊어지는 느낌"이라며, "90대 중반에 흰색 바지를 저렇게 소화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고 적었다.
이 총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1978년 국내 여의사 가운데 처음으로 비영리 의료법인 인천 길병원을 설립했다. 현재는 가천문화재단 명예이사장도 맡고 있다.
과거 인터뷰에서는 건강 관리 비결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하루 1.5L 이상의 물을 마시고 커피 대신 차를 즐긴다고 말했다. 또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항상 사용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매일 아침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하루 1시간 이상 산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생활 습관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