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뒤늦게 알린 부고… ‘추모 물결’
||2026.05.20
||2026.05.20
배우 이민정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춤 알려주러 왔다가 이민정한테 찜 쪄지고 간 비 *전남편시리즈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이민정은 10년 전에 가수 겸 배우 비와 호흡을 맞췄던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해당 작품은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그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것 플러스 개인사가 좀 있었다”라며 “제가 제일 사랑하는 사촌 오빠가 (작품 선택) 2년 전에 하늘나라로 갔다. 아기를 두고”라고 말했다. 이어 슬픈 가족사를 고백한 이민정은 “극 중 상황과 너무 비슷했다. 아기를 두고 하늘나라로 갔는데 너무 만났으면 좋겠는 마음이 있지 않나”라며 “남자 주인공이 갑자기 하늘나라로 갔는데 다른 몸으로 와서 가족들 곁을 맴돈다. 그래서 저한테 조금 더 감동적으로 느껴졌다”라고 부연해 캐릭터에 깊이 몰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민정은 “사실 좀 속상한 것은 ‘아이리스’를 한 건 세상이 다 아는데 ‘돌아와요 아저씨’는 시청률이 좀 안 나와서 사람들이 모를 수도 있다”라고 속상해했다. 그의 아쉬움 섞인 토로를 들은 제작진은 “이번에 댓글을 찾아보니 ‘N 차 관람하는 드라마’라고 하더라”라는 말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돌아와요 아저씨 방영 당시 정말 눈물 펑펑 쏟으면서 봤던 인생작인데 이런 슬픈 비하인드가 있었네요”, “사촌 오빠 분을 향한 이민정 씨의 그리운 마음이 연기에 고스란히 묻어났던 것 같습니다. 명작입니다”, “시청률은 조금 아쉬웠을지 몰라도 배우님께도 팬들에게도 영원히 기억될 따뜻한 드라마예요”, “유튜브 개설하시고 이렇게 진솔한 이야기 들려주셔서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자주 소통해 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04년 영화 ‘아는 여자’로 데뷔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하재경 역을 맡아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대, 웃어요’, ‘내 연애의 모든 것’,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그는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준후 군과 딸 서이 양을 두고 있다. 현재 이민정은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