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잘 지내는 줄… 大반전
||2026.05.20
||2026.05.20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과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는 ‘알고 보니 2년 연애가 아니라 11년 연애했다는 고소영 부부 역대급 결혼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고소영은 오랜 기간 동료로 지내다 부부의 인연을 맺기까지의 우여곡절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동건과의 첫 만남을 떠올린 그는 “진짜 친구로 지내다가 영화 ‘연풍연가’ 촬영이 끝난 후 이성적인 감정이 생겨 잠깐 만났다. 하지만 서로 너무 바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다가는 친구마저 잃을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남자 사람 친구’로 돌아갔다. 그냥 친구가 낫겠다 싶어 가끔 연락만 주고받았고 그사이 각자 다른 연애도 했을 것”이라며 한차례 이별을 겪어야 했던 사연을 설명했다. 멀어졌던 두 사람을 다시 묶어준 계기는 타국에서의 우연한 재회였다.
고소영은 “시간이 흘러 미국 LA에서 오랜만에 만나 밥을 먹었는데 서로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나왔더라”라며 당시 기억을 소환했다. 이 재회를 기점으로 장동건이 장기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수백만 원의 전화비가 나올 정도로 매일같이 통화를 나누며 애틋한 감정을 키워나갔다.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갈 때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고소영은 “서로 생활 패턴이 너무 안 맞았는데 신랑이 나를 위해 맞춰주며 변하더라”라며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고소영은 “당시 나는 심적으로 지쳐 있었고 신랑 역시 영화 촬영이 계속 지연되면서 힘든 시기였다. 나는 ‘지금 결혼 안 하면 큰일 나겠다’ 싶어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동건은 한창 잘나가는 시기라 결혼 생각이 없을 줄 알았는데 집안에서 장남으로서 오는 압박감 때문에 본인도 결혼을 원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여 서로의 필요와 타이밍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음을 시사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린 현재의 유쾌한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매듭지은 고소영은 “아이들이 ‘누가 먼저 프로포즈했냐’라고 물어보곤 하는데 당연히 아빠(장동건)가 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고소영과 장동건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