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결혼 26년 만에… “새 출발”
||2026.05.20
||2026.05.20
배우 이훈이 유튜버로 새 출발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훈은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유튜브 계획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웹 예능 출연 의향에 대해 “이제는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이라며 “3년 동안 작품 준비 때문에 손을 못 댔는데 앞으로는 유튜브도 직접 시작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도 한 차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친한 감독과 의기투합해 약 1년 정도 콘텐츠를 만들었지만 수익 구조와 운영 문제로 인해 결국 중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훈은 “당시엔 재미있게 해 보자는 마음이 컸지만 제작 구조 안에서는 현실적인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혼자 촬영하고 편집하는 방식으로 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 수익을 기대한다기보다 이훈이라는 사람의 기록을 남겨보고 싶다”며 “꾸며진 모습보다 있는 그대로의 삶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년 세대를 위한 현실적인 운동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요즘 운동 유튜브를 보면 너무 전문적인 경우가 많다”며 “40~60대 남성들이 그대로 따라 하다 보면 오히려 몸을 다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양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운동하고 있다”며 “프로 선수 같은 움직임이 아니라 실제 몸 상태에 맞춰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를 공유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훈은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도 상세하게 털어놨다. 경도 인지장애를 비롯해 백내장과 녹내장, 비염, 갑상샘 질환 추적 관찰, 목-허리 디스크,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어깨 근건염, 손목터널증후군 등 여러 질환과 부상을 안고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운동을 멈추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며 “연골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도 하체 운동을 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겼다. 그런 경험들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훈은 2000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