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조엘, ‘무단 제작’ 전기 영화에 분통 "저작권 허가? 절대 X" [TD할리우드]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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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팝스타 빌리 조엘(Billy Joel)이 자신의 동의 없이 제작 중인 전기 영화에 대한 경고를 남겼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지 피플에 따르면 빌리 조엘의 법률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올가을 촬영을 앞둔 전기 영화 '빌리와 나(Billy and Me)'에 대해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라고 비판했다. 앞서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편집자이자 최근 전기 영화 '마이클'의 음악을 총괄한 존 오트만 감독이 '빌리와 나'의 메가폰을 잡고 올가을부터 촬영에 돌입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영화는 빌리 조엘이 1973년 히트곡 '피아노 맨(Piano Man)'으로 스타덤에 오르기 전 그의 커리어를 관리했던 매니저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빌리 조엘은 이번 영화가 자신과 전혀 협의되지 않은 '무단 제작'이라고 지적했다. 그의 법률대변인은 "관련 제작진은 지난 2021년 이미 빌리 조엘의 생애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에 필요한 음악의 저작권도 절대 확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빌리 조엘은 어떤 형태로든 이 프로젝트를 승인하거나 지원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영화 제작진이 빌리 조엘의 히트곡 저작권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해졌으며 영화의 제작 가능성 역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실제로 빌리 조엘은 자신의 사생활이나 과거 이야기를 대중 앞에 공개하는 것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는 지난해 7월 HBO를 통해 전편이 공개된 공식 다큐멘터리 '빌리 조엘: 앤 소 잇 고즈(Billy Joel: And So It Goes)' 제작 당시 인터뷰에서 "그동안 이런 종류의 제안을 오랫동안 거절해 왔다.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지겹기도 하고 제가 저지른 바보 같은 일들을 다시 꺼내는 건 고통스럽기 때문"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빌리 조엘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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