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2박 3일 무수면 촬영” 고백… 파장 확산
||2026.05.20
||2026.05.20
코미디언 김신영이 과거 2박 3일 가까이 무수면 스케줄을 소화했던 일화를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뭔 소리야 그때 내가 이겼어” 20년 전 맞붙었던 이경실vs조혜련의 복싱 경기 또다시 리매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코미디언 이경실과 조혜련, 이선민이 출연해 게스트 김신영과 함께 다양한 방송 비하인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도중 조혜련은 김신영에게 과거 MBC 예능 ‘세바퀴’ 활동 당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신영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 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청춘불패’ 촬영 때문에 아이돌 멤버들과 시골에서 농사일까지 하고 왔다”며 “거의 잠을 못 잔 상태로 새벽 라디오 ‘심심타파’까지 진행한 뒤 바로 메이크업을 받고 ‘세바퀴’ 녹화장으로 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바퀴’는 한 번 녹화하면 6시간씩 진행됐고 하루에 두 회차를 찍는 경우도 있었다”며 “사실상 2박 3일 가까이 못 자고 계속 스케줄을 돌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녹화 당시 주변에 있던 선배들을 언급하며 긴장했던 순간도 전했다. 김신영은 “맞은편에는 이경실 선배님, 뒤에는 조혜련 선배님, 앞에는 선우용여 선생님까지 계셔서 정신을 놓으면 안 된다고 계속 버텼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극심한 피로를 이기지 못한 순간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전날 콩밭에서 일까지 하고 온 상태라 정말 견디기 힘들 정도로 졸렸다”며 “속으로 계속 ‘자면 안 된다’고 되뇌었는데 어느 순간 이미 잠들어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눈을 떠보니 이경애 선배님이 ‘졸리냐’고 물으셨다”며 “그때 속으로 ‘큰일 났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김신영은 이후에도 몇 차례 경고를 받았지만 졸음을 참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주변에서 계속 ‘신영아 정신 차려’라고 했던 기억만 난다”며 “정신 차려보니 테이블에 엎드려 자고 있었다”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당시 함께했던 선배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김신영은 “정말 감사했던 건 선배님들이 다 이해해 주셨다는 점”이라며 “많이 배려해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