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도박폭로한 MC몽…이번에는 아이유 언급해 ‘파장 일파만파’

인포루프|임유진 에디터|2026.05.21

MC몽, 3차 라이브 방송서 언론사 저격…돌연 아이유 언급한 까닭은?

출처:MC몽 라이브 방송 캡처

연예계 불법 도박 모임의 존재를 주장하며 연일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본명 신동현)이 세 번째 라이브 방송을 켰다. 이번 방송에서 그는 자신을 취재하는 언론사 PD들을 정조준하는 한편, 최근 드라마 역사 왜곡 논란으로 고개를 숙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언급하며 “연예인이 약자”라는 주장을 펼쳐 파장이 일고 있다.

MC몽은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한 3차 라이브 방송에서 입병으로 마스크를 쓴 채 등장했다. 그는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내 모든 생활이 날아가고 숨어야 하기에 억울해서 방송을 켰다”며, 일부 언론사 취재진이 불법적인 제보자들과 결탁해 자신을 도박꾼 및 범죄자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이목을 끈 대목은 돌연 대중문화계의 아이콘인 아이유를 소환한 부분이었다.

출처:MC몽 라이브 방송 캡처

MC몽은 “얼마 전 MBC 드라마가 역사 왜곡이라고 욕먹으면서 아이유가 고개를 숙였다”며 최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역사 왜곡 논란을 언급했다. 해당 작품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고증 부실로 인한 역사 왜곡 구설에 휘말렸고, 이에 주연 배우인 아이유가 유감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MC몽은 “왜 아이유가 고개를 숙여야 하느냐. 역사 왜곡을 하게 만든 제작진과 스태프는 책임지지 않고 아이유가 고개를 숙인다”고 분노를 표했다. 이어 “얼굴 팔린 연예인이 약자다. 연예인에게 공자이길 강요하는 나라”라며, 제작사의 잘못까지 연예인이 온전히 뒤집어쓰는 현실을 맹비난했다.

이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비판 역시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는 취약성 때문에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는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한 비유로 풀이된다.

출처:MC몽 라이브 방송 캡처

MC몽은 자신을 불법 도박 및 성매매범으로 몰아가려는 배후 세력과 언론사가 유착되어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MBC와 TV조선 등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취재진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구체적인 정황을 주장했다.

그는 “모 방송사 PD들이 나를 취재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직접 갔다”며 “그곳에서 제보자 측 인사를 만나 중국 식당에서 밥을 얻어먹으며 (나를 매장하기 위한) 모의를 진행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는 명백한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라며 언론사의 검증 없는 받아쓰기식 행태를 꼬집었다.

출처:MC몽 라이브 방송 캡처

또한 ‘2022년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20억 원을 도박으로 탕진했고, 소속사 가수들의 공연 선급금으로 이를 메꿨다’는 취재진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전면 반박에 나섰다. MC몽은 “과거 회사 직원들의 월급을 주기 위해 내 저작권까지 팔았던 사람”이라며 “공연비로 도박을 했다는 프레임은 너무나도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앞서 MC몽은 1, 2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연예계 인사가 포함된 불법 도박 모임, 일명 ‘바둑이’의 실체를 폭로하겠다며 배우 김민종을 비롯한 몇몇 연예계 관계자들의 실명을 언급해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출처:원헌드레드

이에 대해 실명이 거론된 배우 김민종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연예계 불법 도박 폭로로 시작된 이번 사태는 언론사 취재 윤리 폭로와 동료 연예인 옹호 발언까지 더해지며 한층 더 복잡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들은 모두 MC몽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사실 여부는 향후 법적 공방 및 추가 조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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