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망하게 한다던 ‘가세연’ 김세의, 결국 본인이 망했다…법 심판 받아
||2026.05.21
||2026.05.21
검찰이 배우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하고 고(故) 김새론의 사망 배경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김세의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가 신청한 김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유튜브 방송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으며, 김새론이 사망한 직접적인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 대표는 김새론 유족 측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김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딥보이스 기술을 활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한 녹취파일을 제작·유포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당시 가세연 측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중학교 때부터 이용당한 느낌이다”라는 내용 등이 포함되었으나, 김수현 측은 “AI로 조작된 가짜 녹취록”이라며 김 대표와 유족 등을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수사를 맡은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파일의 감정을 의뢰했으나, 국과수는 지난해 11월 AI 조작 여부에 대해 ‘판정 불가’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경찰은 지난 14일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검찰이 이를 받아들여 법원에 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김 대표는 구속 기로에 서게 됐다.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