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성매매 의혹”… 김상욱, 끝내 입장 발표
||2026.05.21
||2026.05.21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성접대 의혹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김 후보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세연에서 이상한 영상을 올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가세연이 또 가세연했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선거 직전 ‘아니면 말고’식으로 유포하는 3류 막장드라마 같은 네거티브와 마타도어.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온다”라고 전했다.
김 후보는 “과거 정치를 시작하기 전 변호사 시절 지역 어른들(저를 빼곤 60-80대)과 필리핀에 다녀온 것은 맞다. 하지만 성매매 주장은 분명 허위”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저들 주장처럼 필리핀에 놀러갈꺼면 제 또래랑 같이 갔겠지 않냐”라며 “스무 살 이상 차이 나는 어른들. 그 것도 한 두명도 아니고 십여 명과 함께 젊은 사람은 오직 저 하나뿐인데 놀러 가겠냐”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접대받으러 갔다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저 빼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내노라하는 지역 토착 유지들이고 저보다 스무 살 이상 어른들”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먹고살려고 발버둥 치는 타지에서 넘어온 외롭고 서러운 어린 변호사다. 당시 제가 무슨 권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제게 접대할 이유가 없지 않겠냐”라며 분노를 표했다.
그는 “웃어넘기려다 이 건 웃어넘길 일은 아닌 것 같아 엄정 법적 대응한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사 과정에서 사주한 세력까지 모두 밝혀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말하며 글을 끝맺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복수의 영상을 통해 김 후보가 변호사로 활동하던 지난 2023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가세연은 김 후보가 울산 지역 언론사 대표, 대부업체 관계자 등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 현지 5성급 XX호텔에서 성 접대를 받고 비용까지 지불했다는 내용의 제보자 음성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한편 이 같은 의혹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경찰은 김상욱 후보 성매매 의혹에 대한 수사에 즉각 착수하라”라고 촉구했다. 이어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 후보는 울산시장 자격이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엄정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