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 이장우3’, 부안에서의 여정 마무리...지역재생 효과 입증
||2026.05.21
||2026.05.21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시골마을 이장우3’가 부안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지역재생 프로젝트의 의미를 남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3’는 세 번째 시골살이의 마침표를 찍으며 따뜻한 여운을 전했다.
지난 2024년 김제를 시작으로 시즌2 강화, 이번 부안까지 이어진 ‘시골마을 이장우3’는 자극적인 설정 대신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와 따뜻한 웃음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겨울부터 봄까지 부안에서 지낸 이장우는 특유의 소탈한 매력과 친화력으로 주민들과 관계를 쌓아갔다.
이번 시즌3에서는 어린 초등학생부터 마을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세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이장우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들에게는 장난기 넘치는 시골 삼촌으로, 어르신들에게는 스스럼없는 막내아들로 다가가며 정겨움을 더했다.
또한 부안의 제철 식재료와 숨은 명인들, 시골의 풍경과 정서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지역의 매력과 가치를 알렸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밥도둑런’ 현장이었다. 부안 마라톤에 참석한 4,500명의 마라토너에게 이장우가 부안의 제철 식재료로 연구한 ‘젓갈비빔밥’과 ‘오디주스’를 직접 대접했다.
메뉴를 맛본 참가자들은 “부안을 다시 찾고 싶다”라고 입을 모았다. 부안의 맛과 정성이 담긴 메뉴들이 지역재생의 성과물로 소개됐다.
이장우와 인연을 이어온 지원군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시즌1·2를 함께했던 정준하, 이원일 셰프, 홍석천,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를 비롯해 MBC 아나운서 고강용, 이장우의 아내인 배우 조혜원까지 힘을 보탰다.
이들은 이장우의 활동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사람들로, 가장 바쁜 순간에 직접 도움을 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마라톤이 끝난 뒤 부안에서의 추억을 돌아보는 이장우의 모습도 여운을 남겼다. 이장우는 현장에서 함께했던 4개월여의 시간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장우는 “김제, 강화에 이어서 부안까지, 나는 또 새로운 고향이 생긴 것 같다”라며 부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 또 어떤 고향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이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역재생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시골마을 이장우3’가 다음에는 어떤 시골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MBC ‘시골마을 이장우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