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결국 대국민 사과… ‘공식 입장’
||2026.05.21
||2026.05.21
코미디언 김병만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김병만은 개인 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그는 “최근 저의 불찰로 일어난 제작발표회 지각 상황에 대해 사과드리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됐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김병만은 “지난 20일 ‘생존왕2’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제주에서 올라왔다”라며 “간담회 준비를 하고 당일 오전 일정에 나섰지만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와 빗길 정체를 생각하지 못한 잘못이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자리를 채워주신 기자분들을 기다리시게 했고 결과적으로 저의 잘못으로 행사 일정이 늦어지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라며 “이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앞으로 스케줄을 조정함에 있어 더욱 세심하게 생각하고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저로 인해 불편과 어려움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제부터 TV조선에서 ‘생존왕’ 시즌2를 시작했다”라며 “대만 오지에서 모든 스태프들과 출연진들이 열정을 다해서 촬영을 했다. 저의 불찰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줄어드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동 스튜디오에서는 ‘생존왕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종국, 김병만, 육준서, 더보이즈 영훈 등 출연진과 제작진이 자리했다.
해당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에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병만이 우천에 따른 교통 체증을 이유로 약 20분 늦게 현장에 도착하면서 전체 일정이 미뤄졌다. 특히 출연자들의 포토타임이 끝날 때까지 취재진 입장이 차단되면서 현장 취재 환경에 불편이 야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논란은 김병만이 당일 행사장에서 별도의 입장 표명 없이 일정을 진행하면서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여기에 지난 3월 개최된 ‘히말라야에서 기원하다’ 발대식 당시에도 약 15분간 지각했던 전적까지 재조명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지탄을 받았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KBS2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 등을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SBS ‘정글의 법칙’을 오랜 기간 이끌며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SBS 연예대상에서 두 차례 대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