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저격’ 박명수, 또 입 뗐다… ‘폭풍전야’
||2026.05.21
||2026.05.21
방송인 박명수가 경제 상황을 언급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 고민을 상담하는 ‘명수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빨래를 지금 돌릴지 내일 돌릴지 고민된다”라며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더 쌓아서 내일 돌리는 게 좋다”라며 “전기세 아껴야 한다. 지금 국제 유가다 뭐다 해서 난리이지 않냐“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지금 전기세 안 올린 게 어디냐. 그나마 다행인 거다“라며 “한꺼번에 몰아서 하시는 게 저는 좋을 것 같다”라고 충고해 시선을 모았다. 또 다른 청취자가 식기세척기 구매 여부를 고민하자 박명수는 현실적인 의견을 내놨다.
그는 “식기세척기를 파는 분들이 계시지 않냐. 내가 사지 말라고 하기가 참 애매모호하다”라며 “우리 집도 식기세척기가 있는데 귀찮아서 잘 안 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설거지하면서 그 돈은 갖고 계시다가 나중에 식사할 가족들이 많을 때 사라”라고 권했다.
박명수는 1993년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사회 현안과 생활 밀착형 주제에 대한 직설적인 발언으로 꾸준히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이재명 정부 들어 논의가 본격화된 주 4.5일제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당시 박명수는 방송에서 “주 6일제 시절 토요일 낮에 퇴근하고도 열심히 살아 지금이 있는 것”이라며 “인구도 부족한데 노동시간까지 줄이면 안 된다. 허비하는 시간을 줄이면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지난 4월 방송을 통해 “솔직히 내가 하는 말 중에서도 버릴 말도 많다”라며 “나라고 걱정이 없는 건 아니고 또 그렇게 거침없이 말하고 나서 후회막심할 때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말을 다 믿지 마라. 기억할 거면 9시 뉴스에 나올 만한 말이나 공식 석상에서 한 말만 믿어달라”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