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셰프, 다 내려놨다… “사표 제출”
||2026.05.21
||2026.05.21
셰프 강레오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에는 ‘셰프들끼리 찐으로 진대하고 왔습니다 | 토달볶 EP.1 | 강레오, 최강록, 김도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레오와 셰프 최강록, 김도윤이 출연해 식당 운영과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레오는 최강록과 김도윤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최강록의 소개로 셋이서 봤다. 김도윤 셰프 식당에서 냉면에 소주를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도윤 셰프는 “그날 롯데에서.. 롯데 얘기해도 되냐”라고 물었고 강레오는 “해도 된다. 나 그만뒀다. 잘렸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곧바로 “사표 낸 거다. 6년 일했다”라고 설명했다. 강레오는 지난 2020년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 센터장으로 취임해 활동해왔다. 또한 당시 롯데 계열 브랜드 소주를 찾았던 이유에 대해 “롯데의 녹을 받는데 다른 회사 소주를 먹을 수 없지 않냐”라고 말하며 애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세 사람은 식당 운영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도 털어놨다. 강레오가 “‘흑백요리사’ 나간 사람들은 이맘때가 장사 제일 잘 되는 거 아닌가”라고 묻자 김도윤 셰프는 “방송 안 나가는 거보다는 나으니까”라고 답했다. 강레오는 “손님이 더 많아진다는 얘기죠?”라고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도윤이 “어떻게 보면 자기 개인 사업 빼고는 백수 아닌가”라고 말하자 강레오는 “나 백수야?”라고 반응했다. 이에 김도윤은 “운영하는 사람으로서는 폐업, 휴업”이라고 설명했다. 강레오는 “나는 폐업이야. 맞아. 폐업은 약간 좀 그렇다. 끝난 거 같네 완전히”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최강록은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도윤 씨 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강레오도 “이렇게 막말하는 사람은 김도윤 셰프 말고는 없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식당 운영 계획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도윤이 “그런데 왜 식당을 안 하시는 거냐”라고 묻자 강레오는 “할 시간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고 싶지도 않고. 그런데 이게 안 한 지 너무 오래돼서 난 이제 요리사인지도 모르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김도윤은 “자존심 때문에 안 할 수도 있다. 하고 싶은데 뱉은 게 있어서”라고 말했다. 강레오가 “뭘 뱉어?”라고 되묻자 김도윤은 “‘난 장사 안 해’ 이렇게 뱉어서 가오 떨어질까 봐 안 할 수도 있어”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더했다. 강레오는 웃으며 “아니다. 장사는 한다. 생선 장사하고 고기 장사하고. 요리는 취미로 하는 걸로”라고 밝혔다. 또한 “내 손발이 되어주는 그런 로봇이 있으면 식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레오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 ‘마스크 셰프’, ‘사장의 탄생 – 오픈전쟁’, ‘헬로! 플레이트’, ‘육자회담’, ‘#집밥천재 밥친구’ 등에 출연하며 스타 셰프로 입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