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도 여성이다” 계속된 쥴리 의혹에 김건희 6년째 정신병…고백
||2026.05.22
||2026.05.22
김건희 여사의 법률 대리인인 유정화 변호사가 최근 법정 증언 마친 뒤, 이른바 ‘쥴리 의혹’으로 김 여사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음을 밝히며 침묵하는 여성 인권 단체들을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유 변호사는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 심리로 열린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과 정천수 전 더탐사 대표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기일이 끝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당 재판에는 김 여사가 피해자 자격으로 증인석에 직접 출석해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유 변호사는 “법정에서 수년간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었던 ‘쥴리 의혹’, ‘접대부설’, ‘양모 검사와의 동거설’, ‘결혼 전 불임설’ 등이 모두 사실이 아닌 허위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실제 재판에서 김 여사는 “쥴리라는 이름을 쓴 적도 없으며, 영어 이름은 ‘제니’로 여전히 나를 제니라 부르는 어른들이 많다”고 증언했다. 또한 의혹이 제기된 1995년 당시에는 숙명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학생 신분으로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을 드나들 상황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유 변호사는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김 여사의 건강 악화 상태를 상세히 전했다. 유 변호사의 설명에 따르면, 김 여사는 ‘쥴리 의혹’ 이후 극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6년째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저혈압과 저체중증까지 겪을 정도로 건강이 무너진 상태다. 심지어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을 만큼 심각한 심리적 위기를 겪었다고 호소했다.
유 변호사는 이에 대해 “사실 확인도 없이 오직 자극적인 이야기와 허위 사실을 반복적으로 방송하고 수년간 확대 재생산한 행위는 인격 살인이며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어 유 변호사는 여성의 인권을 대변해 온 시민단체들의 이중적인 태도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는 여성 아니냐”고 반문하며, “여성 인권과 여성에 대한 명예훼손 문제에 대하여 수많은 목소리를 내온 그 많던 여성단체는 다 어디 갔느냐”고 날을 세웠다. 피해자가 특정 정치인의 배우자라는 이유만으로 성적 비방과 날조가 정당화되거나 묵인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유 변호사는 “표현의 자유는 사실과 진실을 전제로 하는 것이지, 거짓과 날조를 반복적으로 유포할 자유를 의미하지 않는다”라면서 “한 여성의 인생을 거짓과 허위로 난도질하고 삶의 의지마저 흔들어 놓은 저질스러운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사법부의 엄정한 판단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