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0명과 바람피고 불법촬영까지 했다는 LG 야구 선수, 알고보니…
||2026.05.22
||2026.05.22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포수 김민수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불법 촬영 및 유포 등 실정법 위반 행위를 자백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반박했다. 김민수는 해당 게시물이 자신이 아닌 결별한 전 여자친구의 도용으로 작성된 글이라고 해명했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민수의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가 빠르게 유포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민수가 교제 기간 중 다수의 여성과 외도를 저질렀으며, 불법 촬영과 촬영물 유포 등 심각한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는 취지의 자백성 장문이 담겨 야구계 안팎에 큰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민수의 SNS 계정은 삭제됐다.
이에 대해 김민수는 21일 구단을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민수는 “SNS 계정에 올라간 게시물은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 파혼한 전 여자친구가 작성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SNS에 올라온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는 불법 촬영 및 유포 등 불법적인 일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혼 배경과 관련해 “3년 이상 만난 여자친구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과 집안의 반대 등으로 파혼에 이르렀다”면서 “이후로 가끔 연락을 이어왔는데, 최근 저와 연락이 닿지 않자 전 여자친구가 이런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수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 구단인 LG 트윈스 역시 사태 파악 후 선수 보호와 진상 규명에 나섰다. LG 구단 측은 “해당 SNS 글은 김민수 선수가 아닌, 결혼을 약속했다가 결별한 전 여자친구가 선수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도용해 작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4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포수 김민수는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지난해 말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1군 통산 1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5, 4홈런, 27타점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