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자택에 ‘강도’… 아찔했던 순간
||2026.05.22
||2026.05.22
김규리 자택에 강도 침입…경찰, 구속영장 신청
나나에 이어 또다시 여성 연예인의 집이 표적이 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오늘(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그제(20일) 오후 9시께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한 배우 김규리의 자택에 무단 침입해 금품을 요구하며 집 안에 있던 두 사람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김규리와 지인이 함께 있었다. 두 사람은 A씨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집 밖으로 빠져나와 인근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에는 “강도가 나를 결박하려 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리는 이 과정에서 골절과 타박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에 나섰고, A씨는 범행 약 3시간 뒤인 이날 자정 무렵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자수해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김규리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계획 범죄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다.
지난해 개그우먼 박나래의 이태원동 자택에 절도 침입한 30대 남성이 최근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나나 모녀가 흉기를 든 강도를 직접 제압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번 김규리 자택 침입까지, 유명 연예인의 사적 공간을 노린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보안 대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김규리는 2022년 KBS2 ‘편스토랑’에 출연해 북촌 한옥 자택 내부를 방송에서 공개한 바 있다. 연예인 자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SNS 사생활 노출이 범죄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한국화 화가로도 활동 중인 김규리는 지난달 악플러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는 등 최근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향후 활동 일정 등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