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나나·김규리.. 섬뜩한 연쇄 사건
||2026.05.22
||2026.05.22
박나래·나나·김규리…3년 연속 여성 연예인 자택 강도, 이제는 구조적 문제다
지난해 배우 나나와 개그우먼 박나래에 이어 배우 김규리의 자택까지 강도 피해를 입으면서, 유명 연예인의 사적 공간을 노린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4월 개그우먼 박나래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 몰래 들어가 고가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검거돼 최근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나나 모녀가 흉기를 든 강도를 직접 제압해 경찰에 인계하는 일이 발생했고, 이번에는 김규리 자택이 표적이 됐다.
전문가들은 연예인 자택을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강도 등 강력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김규리는 2022년 방송에서 북촌 한옥 자택 내부를 공개했고, 나나의 경우도 다수의 방송에서 거주지 인근 정보가 노출된 바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연예인이 거주지를 노출하는 콘텐츠가 반복되면 범죄 대상 지도가 만들어지는 것과 다름없다”며 방송사와 연예인 모두 거주지 공개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경찰도 유명인 주거지 보안 취약점에 대한 점검에 나설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