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25년 만에… ‘은퇴’ 관련 소식
||2026.05.22
||2026.05.22
25년 경력으로 ‘예능계 거장’이라고 불리는 나영석 PD가 ‘은퇴 전 마지막으로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22일 오후 5시 30분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에서는 나 PD가 게스트로 출연해 출연해 윤주모(윤나라 셰프)와 찰떡 케미를 과시한다.
나 PD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윤주모는 “실물로 처음 뵙는데 너무 자주 뵌 거 같은 느낌”이라며 반갑게 인사한다. 이에 그는 “저도 처음 뵈었지만 자주 뵌 것 같다”라고 화답하며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후 “‘흑백요리사2’를 봤냐”라는 윤주모의 물음에 나 PD는 “제 의지로 클릭해서 보진 않았다”라고 고백한다. 그는 “잘 된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너무 배가 아프다“라며 “‘저걸 내가 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 의지로 눌러서 보진 않는다. 그게 제 자존심”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특히 봄동비빔밥 유행을 만들었던 강호동의 ‘1박 2일’ 먹방 장면 비하인드도 밝힌다. 나 PD는 “그때 호동 형과 같이 먹었던 몇 안 되는 사람이 저였다”라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 다시 만들어 봤는데 그 맛이 아니더라. 그래서 그때 그 영상을 다시 찾아봤는데 봄동이 아니고 얼갈이 비빔밥이었다”라고 전한다.
또한 나 PD는 수많은 예능 히트작 중 ‘삼시세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는 “예측도 결과도 좋았고 돌이켜봐도 좋은 추억으로 남은 프로그램은 ‘삼시세끼’”라고 말한다.
이어 “창의력도 정점이고 대중이 뭘 좋아하는지 알 것 같고 기획할 때부터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찍을 때도 걱정 하나 없이 촬영했고 방송에 나갈 때도 결과가 좋았다”라고 덧붙인다. 나 PD는 “지금 돌이켜 봐도 좋았던 기억들만 있다”라며 “만약 은퇴를 한다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삼시세끼’를 찍을 것“이라고 밝힌다.
한편 그는 최근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본인의 콘텐츠 제작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나 PD는 “후배들에게 많이 기대고 있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그냥 하던 걸 계속하고 있다”라며 “제가 곰국 끓이듯 하던 거 계속하는 걸로 유명하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