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부당 계약’ 폭로… 연예계 뒤집혔다
||2026.05.22
||2026.05.22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전 소속사로부터 겪은 피해를 폭로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에서는 ‘에픽하이 비밀 창고 파묘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에픽하이 멤버들이 과거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날 당시 보관해둔 창고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타블로는 “무려 10년 전 저희가 YG를 떠나면서 갖고 있던 모든 물건을 급하게 창고에 넣어뒀다”라며 “뭐가 들어 있는지 몰라서 보물 찾기하러 왔다”라고 설명했다. 멤버 투컷은 “(물건을) 갖고 오면 정리할 시간이 없으니까 (창고에) 넣고 (창고 문) 잠그고 그랬다”라며 “그렇게 쌓이고 쌓여서 10년째”라고 말했다.
특히 투컷은 2003년 9월 23일 작성된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전속 계약서를 발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타블로는 격한 반응을 보이며 세부 내용을 확인했다. 그는 “‘Fly’를 만들었는데 한 푼도 못 받았다. 이 계약서 때문에 음원 (수익)을 한 푼도 못 받았다“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근데 새우 먹는다고 그렇게 화를 내고!”라고 덧붙이며 당시 상황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타블로는 해당 계약서를 가리키며 “에픽하이 첫 전속 계약서. 이거야말로 어디 걸어놔야 한다”라고 감회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아무리 찾아도 10년 전 누가 사놓은 비트코인을 못 찾겠다. 그거만 있으면 제작진 다 은퇴시킬 수 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창고 안에서는 타블로의 아내 강혜정이 선물한 전동 자전거와 원목 테이블, 빅뱅 멤버가 타블로 딸 하루 양에게 준 자전거 등이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픽하이 진짜 열심히 살아왔구나”, “한 푼도 못 받았다고요? 처음 알았네”, “진짜 그때는 야만의 시대라 양아치 회사가 많았지”, “웃으면서 보다가 욕 나왔네. 진짜 너무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룹 에픽하이는 지난 2003년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데뷔했다. 이들은 ‘Fly’, ‘One’, ‘우산’, ‘Love, love, love’, ‘헤픈엔딩’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