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신장 이식… “걷지도 못 해”
||2026.05.22
||2026.05.22
가수 양지은의 안타까운 근황이 팬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는 ”미스트롯2’ 우승 후 달라진 삶.. 포기를 몰랐던 제주댁, 양지은이 돌아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양지은은 그간의 행보에 대해 “정규 앨범 준비를 진짜 바쁘게 했다. 정신 없을 정도로 준비 열심히 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친을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감행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양지은은 “내 신장이 2개니까 하나를 떼서 아버지께 드리면 살아날 수 있다만 생각했지 이 수술이 얼마나 많이 개복해서 상처를 내는 거까지는 모르지 않냐”라며 “제 몸은 작은데 수술은 대수술이라 수술 직후에 걷지도 못할 정도의 통증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양지은은 “당연히 운동도 못했을 거고 회복하는 1년 동안 거의 안정만 취해서 학교도 못 다녔다. 휴식만 취하다 보니까 소리할 때 힘을 못 주겠더라”라며 당시의 고충을 전했다. 그는 “겁도 나고 근육도 많이 사라졌다. 내가 그동안 다져왔던 뱃심들이 다 없어지고 힘도 안 들어가고 소리도 잘 안 나오고. 소리꾼으로서 10년 동안 연마해온 게 하루아침에 없어졌다는 생각에 슬럼프가 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양지은은 무너지지 않고 독하게 수련에 매진했다. 그는 “재활을 열심히 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복근 힘을 다시 기르기 위해 산공부를 했다. 눈물의 수련을 받고 호되게 혼나면서 뱃심이 조금씩 회복되고 길러졌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자신의 버팀목이 되어준 남편과의 일화도 공유했다. 치과의사였던 남편에 대해 양지은은 “처음에 결혼했을 때는 남편이 먼저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육아를 하고 가사 일을 했었는데 제가 가수 데뷔하고 나서는 남편이 꿈을 응원해줬다. 남편이 아이들도 훨씬 많이 돌봤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언제까지나 남편이 계속 이렇게 집에 있을 수는 없지 않냐. 남편도 열심히 공부해서 이룬 꿈인데”라며 배우자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양지은은 “이제 애들도 좀 컸으니까 복직을 하는 게 좋겠다 했고 남편도 이쯤에서는 나도 일해야겠다 싶어서 복직한 지 2년 된 거 같다”라며 “본업으로 복귀를 해서 남편도 열심히 일하고 있고 저도 제 직업을 찾았으니까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지은은 지난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최종 우승인 ‘진(眞)’ 왕관을 차지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