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20살에 본인을 낳아서…엄마와 나이차 얼마안되는 연예인
||2026.05.22
||2026.05.22
배우 윤시윤이 스무 살에 자신을 낳아 기른 어머니와의 사연을 고백했던 과거 방송 장면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몽골로 여행을 떠난 윤시윤 모자는 게르에서 식사하며 힘들었던 세월을 회상했다.
방송에서 윤시윤의 어머니는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어 험한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아픈 기억을 꺼냈다.
생계를 위해 일터에 나서야 했던 어머니는 결국 태어난 지 백일 남짓 된 아들을 할머니의 품에 맡겨야만 했다.
가장 안타까움을 자아낸 대목은 미용실 일화다. 당시 아이가 있다고 하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웠던 탓에, 어머니는 어린 윤시윤에게 손님 앞에서는 나를 엄마라 부르지 말고 이모라고 부르라 당부했다.
윤시윤은 어머니가 일하는 동안 방 안에 숨죽이고 있다가 손님이 가고 나면 “이제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라며 기뻐 뛰어나왔다는 과거를 회상했다.
어머니의 아픈 고백은 이어졌다. 초등학생 시절 아들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음에 다시 데려왔지만, 운동회 날 홀로 구령대 옆에 쭈그려 앉아 컵라면을 먹고 있던 아들을 보고 억장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 현실을 자책하며 다시 할머니에게 아들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자신이 할머니에게 보내졌던 진짜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된 윤시윤은 먹먹함을 감추지 못했다.
어느덧 어머니가 자신을 낳았던 나이를 훌쩍 넘긴 윤시윤은 깊은 효심을 전했다. 그는 “스무 살 시절 아무것도 누리지 못했던 엄마에게 이제는 새로운 세상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며 진심을 밝혔다.
생존을 위해 천륜의 호칭마저 숨겨야 했던 어머니의 희생과, 그 세월을 이해하며 반듯하게 자라난 윤시윤의 모습은 대중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