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李 대통령 찬스’ 꺼냈다… 판세 흔들
||2026.05.22
||2026.05.22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유세 현장 중 이재명 대통령을 언급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김 후보는 지난 21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열린 공식 출정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연단에 올라 “이번 선거는 저 김부겸이 대구를 다시 살리라는 절박한 명령을 받드는 마지막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침체와 정체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길로 반드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떠나고 골목상권이 무너지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정부와 국회를 움직여 예산과 정책을 가져올 수 있는 유능한 시장이 필요하다”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특히 김 후보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신공항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라며 “재원이 없어 6년째 멈춰있는 사업. 제가 첫 삽 바로 뜨겠다”라고 맹세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대구 숙원사업 확실하게 밀어붙이겠다. 필요하면 대통령한테 바로 전화해서 해결하겠다“라고 이 대통령까지 언급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아울러 그는 “지금 이재명 정부 임기 4년 남았다. 대구시장 임기 4년이다”라며 “여당이 예산을 짜고 주요 정책을 결정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절박한 시기에 야당 시장이 되면 어떻게 되겠느냐? 맨날 정부하고 싸우자고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싸우느라 바쁜 시장이 언제 대구 경제를 살리겠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는 “예산도 못 끌어오고 필요한 법도 못 만든다. 그러다간 대구의 심장이 완전히 꺼지게 생겼다”라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구 경제의 심장을 반드시 다시 뛰게 만들겠다”라며 “저에게 다음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대구를 위해 쏟겠다. 이번 선거는 ‘새로운 도약이냐 이대로 정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김 후보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K2 후적지 개발, 대기업 유치, 지역 상권 회복,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