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정청래, 또… 유세中 대참사
||2026.05.22
||2026.05.22
6·3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 민주당 총괄 상임선대위원장(당 대표)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정 위원장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청주3캠퍼스 정문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며 유세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정 위원장은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최했다. 회의에서 그는 “국민의힘은 비상계엄에 대해 아직 사과를 안 했다”라며 “그러면서 윤(尹·윤석열 전 대통령)어게인을 외치는 내란공천을 하고 있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회의를 마친 정 위원장은 충북 충주로 이동했다. 그는 충주에서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와 맹정섭 충주시장 후보에 힘을 실었다. 현장에는 ‘8전 8승 선거의 달인’으로 불리는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정 위원장은 현 정부의 업적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 위원장은 “최근 이 대통령께서 두 가지 쾌거를 이뤘다”라고 말했다.특히 이스라엘군에 불법 체포됐던 우리 국민 두 사람의 석방을 이끈 외교적 성과와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을 1시간 반여 앞두고 극적인 합의를 도출한 점을 거론했다.
이어 그는 “여기 충북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70%를 넘는다”라며 “이 대통령 지지하는 분들이 다 찍으면 70% 이상 얻을 거 아니냐”라고 지역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재차 당부했다.
이어 강원도 강릉으로 자리를 옮긴 정 위원장은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와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 지지 유세에 돌입했다. 두 후보 등에게 승리 비법을 전수하겠다고 선언한 정 위원장은 “이곳 강원도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확실하게 50%를 넘기 때문에 투표율이 50%만 나오면 이긴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선거운동할 때 ‘이 대통령 지지하나’ 물어보고 ‘지지한다’고 하면 ‘그러면 투표하세요’ 해서 이 대통령 지지하는 분만 다 나와 투표하면 우상호 강원지사 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지금 증시가 7000 넘고 난리 났는데 이게 다 이 대통령이 일을 잘해서 국민이 계속 부자 되는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현 정권의 경제적 성과를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14일 서울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 대표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준수 촉구’ 조치를 내렸다.
선관위는 정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에서 우유배달 봉사활동을 하던 중 ‘더불어민주당’ 명칭이 적힌 조끼를 착용한 사실을 파악했다. 선관위는 해당 행위가 공직선거법 제90조인 ‘시설물 설치 등의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