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남편의 배변까지 받는다 알려진 여배우…소변줄·좌약등 고백
||2026.05.23
||2026.05.23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위가 최근 불거진 ‘배변 케어’ 관련 오해를 직접 바로잡은 가운데, 아내 송지은이 그간 겪어야 했던 남모를 마음고생도 여과 없이 드러났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19개월 차를 맞이한 박위, 송지은 부부의 애틋하면서도 주체적인 일상이 전해졌다.
과거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박위는 피나는 재활 끝에 현재 휠체어를 이용해 가사 노동과 외출 준비 등 일상의 대부분을 스스로 소화해 내는 기적 같은 근황을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두 사람의 현실적인 고민과 상처도 함께 다뤄졌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상에는 송지은을 향해 ‘무료 간병인’이라 비하하거나, 그의 진심 어린 선택을 무조건적인 ‘희생’으로 치부하는 악성 댓글이 적지 않게 이어졌던 것.
송지은이 감내해야 했던 이러한 왜곡된 시선과 마음고생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위는 누리꾼들의 무성한 추측을 낳았던 ‘배변 도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박위는 “많은 이들이 아내 송지은이 나의 배변까지 모두 도와주는 줄로 오해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최초로 밝히지만, 나는 아내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변줄(카테터) 사용법과 좌약을 이용한 배변 관리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하고 있다.
실제 영상 속 박위는 타인의 도움이나 기저귀 없이 약 30cm 길이의 일회용 소변줄을 직접 능숙하게 다룬다.
배변 역시 일회용 패드와 윤활 젤, 좌약을 준비해 스스로 삽입한 뒤, 전용 화장실 휠체어를 활용해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철저히 독립적인 방식을 보여주었다.
박위는 “처음에는 이러한 과정을 오픈하는 것이 창피하고 숨기고 싶었지만, 이제는 비장애인들과 비교했을 때 단지 ‘방법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단단한 내면을 드러냈다.
송지은 역시 “휠체어를 타는 분들 중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고통받는 이들에게 남편의 당당한 모습이 실질적인 지침이 되기를 바란다”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악성 루머와 비하 섞인 시선을 비웃듯, 방송 속 두 사람은 서로의 머리를 말려주고 끊임없이 애정을 표현하며 깊은 존중을 보여주었다. 이들의 모습은 단순한 ‘돌봄’의 관계가 아닌, 동등하고 주체적인 ‘독립적 동반자’로서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