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에 공격당한 김건모가 前부인에 일방적 이혼 통보를 한 진짜 이유
||2026.05.23
||2026.05.23
가수 김건모와 전부인이 끝내 결혼식조차 올리지 못한 채 사실혼 관계로 지내다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2년 8개월 만인 지난 2022년경, 별거 끝에 합의 이혼 절차를 밟으며 남남이 되었다.
파국의 시발점은 2019년 11월 혼인신고 직후 불거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무분별한 폭로였다. 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에 휘말리며 비난의 중심에 섰다.
이후 2년이 넘는 긴 법적 공방 끝에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억울한 누명을 벗었지만, 감당하기 힘든 심리적 고통과 송사 속에서 부부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이 악화되었다.
쏟아지는 구설수와 압박감 속에 두 사람은 제대로 된 신혼 생활도 누리지 못한 채 별거에 들어갔다.
1년 넘게 떨어져 지내며 무너진 신뢰 회복을 시도했으나, 이미 깊어진 감정의 골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무엇보다 이혼의 마침표를 찍자고 먼저 요구한 쪽은 남편 김건모였다.
측근들의 후문에 따르면, 그가 먼저 이혼을 결심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아무 잘못 없는 아내가 나로 인해 더 이상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속마음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끝없는 흠집 내기와 사회적 지탄 속에서 아내의 앞날마저 망칠 수 있다는 깊은 자책감이 그를 짓눌렀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부인 역시 기약 없는 별거와 갈등 끝에 남편의 이혼 요구를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합의에 이르며 이들의 짧은 인연은 막을 내렸다. 무책임한 폭로가 사실혼 부부에게 남긴 참혹한 상흔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