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취향 ‘싹’ 불었다… 파장 확산
||2026.05.23
||2026.05.23
방송인 서장훈이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남다른 입맛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 지난 20일 밤 9시 55분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연 매출 400억 원 신화를 쓴 족발 프랜차이즈 대표 신신자가 출연해 바닥에서 정상까지 올라선 드라마 같은 인생사를 공개했다.
2만 평 규모의 초대형 ‘올인원 공장’에서 탄생하는 족발 제조의 전 과정은 물론 40년 외길을 걸어온 ‘족발 장인’이 직접 전하는 앞다리와 뒷다리 구별법까지 흥미진진한 현장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신자의 공장을 찾은 서장훈과 장예원은 족발은 물론 곁들임으로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배추김치와 동치미 제조 과정까지 함께 둘러봤다. 이후 갓 삶아낸 따끈한 족발과 방금 담근 아삭한 김치, 개운한 동치미까지 더해진 푸짐한 ‘족발 한상’이 그들 앞에 차려졌다.
특히 까다롭기로 소문난 서장훈이 무장해제된 역대급 장면이 포착됐다. “족발을 좋아하지만 쫄깃함이 없는 건 싫다“라며 단호한 취향을 밝힌 그는 신신자의 족발을 맛보자 “너무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갓 버무린 김치까지 더해지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김치만 먹고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젓가락을 멈추지 못한다. 이에 신신자는 “입맛이 까다로운 분한테 칭찬을 들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어릴 때부터 겉절이 아니면 안 먹어서 집에서 늘 김치를 담가야 했다. 부모님이 ‘누가 낳았는지 더럽게 까다롭다‘라고 항상 말씀하셨다”라고 덧붙이며 어린 시절의 기억까지 소환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신신자의 거침없는 발언도 이어졌다. 그가 직접 썰어준 족발을 맛본 장예원이 “방금 썰어주신 부분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하자 신신자는 뜻밖에도 “질려요”라고 말해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에 장예원은 “많이 먹으면 질린다는 분은 처음”이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이어 서장훈 역시 “바로 삶은 족발이라 훨씬 맛있다”라고 하자 신신자는 또다시 “감칠맛은 없다. 그냥 담백하기만 하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