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BMW·30평 자가 다 갖췄는데…밤마다 술로 버티는 40대 미혼녀의 속앓이
||2026.05.24
||2026.05.24
대기업에 재직하며 자가 아파트와 외제차까지 갖췄지만 깊은 우울감과 공허함을 호소하는 40대 직장인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1984년생 미혼 여성이라고 소개한 작성자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현재 대기업에서 18년째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랜 직장 생활 끝에 경기도 소재 30평대 브랜드 아파트를 대출 없이 마련했고 외제차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적으로는 부족함이 없는 상황이지만 정작 일상은 불안과 우울감 속에 놓여 있다고 털어놨다.
작성자는 성격과 맞지 않는 회사 생활을 버티는 과정에서 우울증과 공황장애까지 겪었다고 전했다.
이어 퇴근 후에는 혼자 위스키나 와인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생활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안주 없이 술을 마시는 날이 많아지면서 건강 상태도 악화됐다고 토로했다.
또 "남들은 퇴근 후에도 자기계발하며 열심히 사는데 나는 언제간 죽을 텐데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다"고 적었다.
사연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공감과 위로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대기업 18년 차에 자가 아파트와 외제차면 정말 열심히 살아온 것", "몸과 마음을 너무 오래 혹사한 것 같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 "혼자 술 마시는 생활부터 줄여야 한다", "병원 치료와 취미 생활을 병행해보라",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해보라"는 조언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물질적 안정과 정신적 행복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반응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