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꼭 지켜주고 싶었던 옥택연
||2026.05.24
||2026.05.24
2PM 옥택연이 오랜 연인과 결혼했다. 그런데 결혼식 당일,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모든 것이 공개돼버렸다.
옥택연이 비연예인 연인과 열애 사실을 처음 인정한 건 2020년이었다. 10년 가까이 묵묵히 이어온 관계였다. 지난해 2월엔 프랑스 파리에서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현지 사진작가의 SNS를 통해 먼저 퍼졌다. 당사자보다 팬들이 먼저 알아버린 셈이었다.
결혼 발표는 지난해 11월, 자필 편지로 직접 전했다. “오랜 시간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결혼식은 철저히 비공개로 준비했다. 청첩장에도 “본식 과정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배려해달라”는 당부를 담았다.
4월 24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준케이, 장우영, 이준호, 닉쿤이 축가를 불렀고, 팀 막내 황찬성이 사회를 맡았다.
그런데 예식 직후, 중국 SNS를 중심으로 결혼식 현장 사진이 빠르게 퍼졌다. 인근 호텔 투숙객이 객실 창밖 장면을 촬영해 올린 것이었다. 비연예인 신부의 얼굴까지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노출됐다.
파리 프러포즈 때도 같은 일이 있었다. 그때도, 이번에도 철저히 막으려 했지만 결국 새어나갔다. “비공개라더니”라는 반응과 함께 사생활 침해 비판이 쏟아진 이유다.
결혼 보름 후인 5월 9일과 10일, 이제 막 품절남이 된 옥택연은 일본 도쿄돔 무대에 올랐다. 2PM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로, 완전체가 도쿄돔에 선 건 약 10년 만의 일이었다. 결혼 직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